예당온라인이 인스리아 게임센터와 댄스게임 '오디션'의 대만지역 서비스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디션은 예당온라인이 서비스하고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댄스 게임이다.
이번 계약으로 예당온라인은 2년 동안 계약금 100만달러와 총 매출액의 23%를 로열티로 지급받게 됐으며 인스리아는 지난 2006년 2월 대만에서 오디션의 첫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대만지역에서의 오디션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오디션은 대만에서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뒤 한달 동안 누적회원 100만명, 동시접속자 3만명을 넘어섰으며 대만에서 열리는 '타이페이 게임쇼 2007'의 '디지털 콘텐츠 어워드(Digital Content Awards)'에서 최우수 온라인게임 부문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게임사업본부 박재우 이사는 "지난 3년간 대만 오디션 매출은 로열티만도 100억원에 이를 만큼 성공적이었으며 양사의 협력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댄스게임 오디션은 전세계 공통 언어인 음악과 춤을 소재로 쉽고 간편한 조작과 귀여운 캐릭터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남미 등 전세계 30개국에서 100만명의 동시접속자와 1억3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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