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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모내기 행사가 벌어진다

양천구, 19일 신트리공원 자연학습장서 농촌체험 모내기 행사 가져

모내기 행사가 도심에서 벌어진다.

19일 양천구 신정 1동에 위치한 신트리근린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열심히 모내기를 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진다.

논 100㎡, 밭 50㎡ 규모로 조성돼 있는 신트리근린공원 농촌체험학습장에서는 어린이, 일반 주민, 공무원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5월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에는 보리를 수확하고 10월에는 벼를 수확한다.

또 야생화, 농작물, 허브식물원, 장미원, 덩굴식물 등 124종, 5050본이 심어진 신트리근린공원 자연학습장에서는 자연생태전문가와 함께 자연을 배우는 ‘자연학습교실’을 16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연학습교실은 매월 셋째 토요일과 넷째 일요일(오전 10~12시)에 운영되며 모임장소는 신트리근린공원 입구다.

참가자들은 10명 내외 소그룹으로 전문지식을 갖춘 자연생태전문가 2명과 지정 탐방코스를 돌며 자연학습장의 다양한 식물에 대해 눈높이 해설과 함께 관찰을 병행하는 자연학습을 한다.

자연학습교실 참여는 전화(2620-3577)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도시 아이들은 마음껏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면서 "이번 모내기 행사를 통해서 아이들이 직접 두팔과 다리를 걷어부치고 모내기를 해봄으로써 작은 농촌을 체험하고 자연과 먹거리의 소중함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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