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강남 패션페스티벌의 일환 …23일 본선 무대 패션쇼로 진행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향한 대학생들의 숨막히는 경쟁과 열정의 무대가 23일 오후 7시 도산공원 앞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강남문화재단과 한국패션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2009 강남 패션페스티벌' 행사 일환으로 '대학생 패션콘테스트' 본선 무대가 강남 패션페스티벌 개막 행사로 진행된다.
$pos="L";$title="";$txt="2009 강남패션페스티벌 포스터 ";$size="300,421,0";$no="20090516122732796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향한 열정과 눈물겨운 노력의 산물을 패션 관계자들 앞에서 평가 받는 자리이며 우승자에게는 취업까지 거머쥘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대학생 패션콘테스트는 국내 외 패션관련 학과와 패션 전문학원 재학생 대상으로 지난 3월초 서류접수가 시작됐다.
젊은이들의 협동심을 키우고자 하는 의미에서 다른 패션공모전과는 달리 2~4인을 한 팀으로 해서 참가 신청을 해야 하는 이번 대학생 패션콘테스트에는 총 486팀으로 해서 1300여명의 대학생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여성복과 남성복 각각 1벌씩 디자인맵 심사를 거쳐 최종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23일 최종 본선 무대에 서게 되는 것이다.
최종 본선은 패션쇼 형태로 진행된다. 화려한 캣워크와 조명 아래 미래의 패션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옷들을 국내 유명 패션 모델들이 입고 대중들과 심사위원들에게 선보인다.
이러한 전문적인 무대에 자신들의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참가한 학생들에겐 꿈의 무대가 아닐 수 없다.
심사위원으로는 '루비나'의 대표 루비나, '이고스튜디오'의 대표 임선옥, '슬링스톤'의 대표 박종철, '카루소'의 대표 장광효, 패션지 코스모폴리탄의 편집장 김현주, 에스콰이어 편집장 민희식, '샘 앤 컴퍼니'의 대표 김성운 등 내로라하는 패션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학생 패션콘테스트는 꿈의 무대를 경험함과 더불어 취업의 기회까지 제공돼 디자이너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다. 당일 현장에서 선발되는 대상 수상자 1팀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 1팀 상금 500만원, 우수상 1팀 300만원, 장려상 1팀 2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또 유명 디자이너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 디자이너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 편달한다.
수상자가 희망할 시에는 업계의 인턴쉽 및 취업을 연계해 주기도 한다.
대학생 패션콘테스트는 강남 패션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패션 디자인 분야의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남 패션페스티벌은 올 해로 3회째로 국내 유일의 패션특구인 '청담 압구정 패션 특구'를 패션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패션 명소로 육성하고 동시에 국내 패션 문화의 저변 확대와 패션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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