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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ELS수익률 조작의혹 고객피해 최소화"

한화증권은 15일 외국계은행의 ELS 10호 수익률 조작의혹과 관련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거래소가 ELS 10호의 만기결정일에 기초자산 주가의 급락으로 투자자의 손실이 발생한 사안과 관련 만기결정일 종가관여 또는 시세조종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상태이며 금융감독 당국 또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한화증권 측은 "거래소의 불공정거래 여부 조사에 능동적으로 협조해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금융감독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안으로 신뢰도 등에 유무형의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에 고객과 같은 입장에서 이번 사안에 대처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법적 조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을 통해 당사 고객을 보호하는 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증권이 지난해 4월에 판매한 '스마트 ELS 10호'가 지난달 만기일에 종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ELS를 발행하고 헤지를 담당한 외국계 은행이 기초자산을 대규모로 매도하면서 22% 수익에서 25%.4% 손실로 급변해 감독당국이 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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