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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이 검정색인 이유, 아시나요? SBS스페셜 '짜장면의 진실'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자장면은 왜 검정색일까'

자장면을 좋아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의문이다. 이같은 의문을 오는 17일 방송하는 SBS스페셜 '짜장면의 진실'에서 속시원히 밝힌다.

'짜장면의 진실'에서는 자장면의 맛을 좌우한다는 한국 춘장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독특한 그 이름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에 대한 의문을 풀어헤친다.

치열한 춘장업계의 경쟁을 이유로 공개를 꺼려하던 국내 최대 춘장 생산업체가 최초로 제조공정을 아낌없이 공개한 것. 또한 한국 자장면의 색깔을 바꾸게 된 이유, 카라멜이 처음 춘장에 들어가게 된 사연도 칠순의 명예회장의 고백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게다가 우리나라 장연구의 대가 부산대 박건영 교수 팀에 의뢰, 한국춘장의 맛. 영양. 기능검사를 통해 중국의 가정집에서 직접 담근 면장, 공장식 면장, 우리의 된장 고추장과 차별되는 춘장의 새로운 면모를 밝혀냄으로써 한국 짜장면의 영양학적 가치에 새롭게 주목했다.

또 '짜장면의 진실'에서는 중국의 장이라고 믿어져왔던 춘장은 진짜 중국에 없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산동 자장면은 콩과 밀가루를 발효시킨 첨면장으로, 북경 짜장면은 첨면장과 황장을 섞어 만든다. 대만으로 건너간 산동 자장면은 몰라보게 변해있었다.

1세대 팔순 화교 요리사들로부터 생생한 증언은 물론, 중국 북경과 중국 자장면의 고향 산동지방, 그리고 말린 두부에 토마토까지 들어간 신기한 대만 자장면까지 중국 자장면의 기원과 역사를 밝혀내기도 했다.

덧붙여 한국 자장면을 처음으로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고 알려진 ‘공화춘’에 대해서도 공개한다. 중구청은 이곳을 보수해 짜장면 박물관으로 일반에 공개할 계획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공화춘 원조설‘에 대한 반론과 의문 또한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국 자장면의 탄생을 기억하는 인천 차이나타운 1세대 주방장들의 증언을 토대로 지금과 전혀 다른 초기의 자장면, 자장면이 노점의 음식에서 청요리집의 번듯한 메뉴에 오르게 된 과정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이 다큐에서는 또 '짜장면은 한국 음식일까, 중국음식일까. '왜 짜장면이라는 이름 대신 자장면이라고 표기하게 됐을까'에 대해서도 파헤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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