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입니다";$txt="";$size="229,316,0";$no="200905131132381041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지난 9일 별세한 故 장영희 교수의 유작 수필집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14일 인터파크 도서부문에 따르면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가 12주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장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과 '내 생애 단 한번'이 동시에 순위권에 진입했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에는 소아마비로 인한 장애를 딛고 세 차례의 암투병을 거치면서도 꿋꿋이 강단에 복귀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던 장영희 교수의 기적 같은 생애 마지막 9년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월간 '샘터'에 연재된 원고를 다듬어 수록한 책으로, 병상에서 직접 글을 다듬고 책의 제목과 디자인 컨셉을 선정하는 등 모든 작업을 직접 거쳤으나 책의 완성은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 안타까움을 더했다.
11일 출간 이후 지금까지 하루 평균 1만5000천부가 판매됐으며, 초판 3만부는 이틀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3만부를 추가 발주한데 이어 밀려드는 판매 수요를 맞추기 위해 15일 중 추가로 3만부를 더 찍을 예정이다.
여기에 2000년에 펴내 2002년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하기도 한 '내 생애 단 한번'은 12위에 올랐다. 이 책 역시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 신뢰 의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엮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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