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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기업소모성자재 '틈새 노린다'

옥션이 최근 기업소모성자재(MRO) 구입이 늘어 MRO전문업체와 사업 제휴를 맺고 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옥션 사무용품 카테고리 전체 구매자 가운데 중소기업·자영업자가 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자영업자 구매자는 40% 수준에 불과했다.

아울러 지난 4월 MRO 판매량이 전월대비 10% 이상 증가한 가운데 이달 둘째주까지 판매량이 약 3만개에 달하고 있다.

이에 옥션은 최근 포스코 계열의 MRO전문업체 엔투비와 사업제휴를 맺고 산업기자재, 의료용품 등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엔투비 전용 코너를 마련해 3만5000개 MRO 제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황태윤 엔투비 C-Commerce팀 부장은 "구매물량이 적은 중소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오픈마켓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엔투비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소규모 자영업자와의 채널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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