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까지 4000억 절감 목표.. "물류비 효율, 세계 최고 수준"
$pos="C";$title="ㅇ";$txt="LG전자 최고공급망관리책임자(CSCO)인 디디에 쉐네브 부사장이 기능별 실무자들과 함께 글로벌 SCM 지표를 점검하고 있다. ";$size="510,340,0";$no="20090514104719802099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LG전자의 공급망관리(SCM)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분기 900억원 이상의 물류비용 절감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재고일수, 판매예측, 적시배송 등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14일 "물류비율(매출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상당 폭 개선돼 올해 1분기 동안 전년 대비 약 900억 원이 절감됐다"면서 "재고일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0일 이상 개선돼 글로벌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SCM의 주요 관리지표이며 공급망 상의 낭비 최소화의 중요한 척도인 판매예측정확도(SFA)도 전년동기 대비 40% 개선됐다. 또한 제품구입 고객의 만족도 제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적시배송률(OTD) 역시 전년동기 대비1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올해 SCM 최적화를 통해 4000억 원 이상의 물류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은 ▲글로벌SCM조직 구축 ▲IT시스템을 통한 눈에 보이는 관리 ▲최고경영자(CEO)·최고공급망관리책임자(CSCO) 등 경영진의 현장경영으로 요약된다.
LG전자는 최근 본사와 사업본부, 해외지역본부와 법인을 망라하는 전세계적인 SCM 조직을 구성하고 일관된 SCM 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체제를 마련한 바 있다.
또 다른 핵심 요인은 '눈에 보이는 관리'다. LG전자는 지속적인 SCM IT 투자를 통해 부품 수급부터 고객이 주문한 제품이 배송될 때까지의 과정을 눈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세계최고 수준의 SCM IT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3월 HP로부터 영입해 온 디디에 쉐네브 부사장(CSCO)의 현장경영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HP에서 약 20년 간 SCM 분야에서 근무했던 디디에 쉐네브 부사장은 1년 중 4개월 이상을 해외 현지에서 업무를 챙기는 '현장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현지의 사정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전략을 세우고 변화관리를 이끌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는 "LG전자는 지속적인 SCM 최적화를 통해 2011년까지 SCM 글로벌 톱 수준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물류비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개방형 경쟁입찰제 도입을 통해 이미 LG전자는 물류비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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