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윤웅걸)는 '촛불 1주년 촛불행동의 날 범국민대회(범국민대회)'에 참여해 경찰관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조모(2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일 '촛불시민연석회의', '용산범대위' 등의 주도로 오후 7시께 서울역 대합실 앞에서 개최된 범국민대회에 가담해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9 행사' 무대 단상 주변에서 불법시위를 벌이는 한편, 진압 경찰관 김모(30)씨의 배를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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