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컴퓨터 관련 서비스 업체인 IBM은 내년까지 실적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IBM은 내년 주당 순익이 10~11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IBM의 순익이 주당 9.2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회사의 전망치와 비교할 때 대단히 낙관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순익 강세의 주된 요인으로 고객사들과 맺은 장기 서비스 계약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IBM은 이날 오후 12시 24분 현재 1.48달러, 1.42% 하락한 102.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IBM의 주가는 올들어 전일까지 24%가 하락한 바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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