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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작품만 내놓으면 '대박', 韓영화산업 새 강자됐다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국 내외에서 영화 '7급 공무원'의 인기에 롯데 엔터네인먼트가 영화 산업에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7급 공무원'은 62회 칸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칸 필름마켓에서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10개국에 판매된 것.

'7급 공무원'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한 한국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한국 영화 '과속스캔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한국영화 '과속스캔들'은 전국 관객 830만명을 동원, 역대 흥행 6위를 기록했다. '과속 스캔들' 전 최고 흥행작은 지난해 8월 개봉, 전국관객 210만명을 기록한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였다.

'7급 공무원'은 지난 17일 개봉 4주차만에 전국 300만명을 돌파, 성가를 높이고 있다. 때문에 영화 관계자들은 '7급 공무원'이 '과속스캔들'을 뛰어 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도 흥행전망은 밝다.

'터미네이터' 시리즈 사상 최고인 260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지구가 멸망하는 날로 예견된 ‘심판의 날’ 이후, 핵폭탄으로 폐허가 된 지구를 무대로 인간 저항군과 ‘터미네이터’ 군단의 본격적인 미래전쟁을 담아냈다.

롯데 엔터테인먼트측은 "이번 작품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만들어낸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많은 볼거리로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며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관심이 높다. 500개 이상의 스크린 수를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속스캔들'과 '7급 공무원' 그리고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흥행으로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등에 밀려 설움을 겪었던 롯데엔터테인먼트의 '3관왕 흥행'을 달성 할 수 있을 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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