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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드빌 "2010년 전자세금계산서 1200억 시장 공략"

";$size="127,165,0";$no="200905131204571215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센드빌(대표 이춘화, 사진)이 2010년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의무화로 창출되는 1200억원 시장을 공략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자세금계산서란 종이세금계산서를 수기나 전산으로 작성해 등기우편이나 담당직원이 직접 전달하는 것을 인터넷을 통해 신속, 정확하게 발행 및 접수하는 서비스이다. 2010년 1월 1일부터 법인사업자와 소득세법상 복식부기 의무자를 대상으로 전자세금계산서가 의무 시행된다.

연간 세금계산서 시장은 1200억원대로 추정된다. 발급매수가 6억장, 건당 서비스료를 약 200원정도로 추산한 수치다. 이중 현재 전자계산서의 비중은 약 15%정도. 2010년이 되면 나머지 85%의 시장이 열리게 된다.
 
이춘화 대표는 "1200억 시장에서 최소한 30~40% 이상은 센드빌이 점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가 되면 기업체 10곳 중 7곳은 센드빌과 같은 서비스 대행업체를 이용할 것이라는 자신감이다.

삼성SDS 경영지원 전산실에서 근무하던 이춘화 대표는 1998년도에 넷매니아를 차리고 2001년부터 '센드빌'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업초창기에는 전자세금계산서에 대한 인식부족에 인터넷 인프라 미비로 어려움이 많았다. 10여년을 흐른 현재 200여개 대기업을 포함한 60만여 업체에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N, 엔씨소프트, 르노삼성 등 굵직한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해 업계 1위 브랜드로 성장했다.본격적인 시장 활성화를 앞두고 센드빌 전 직원들은 만반의 준비태세에 들어갔다.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한달에 두번씩 토요일 아침마다 워크숍을 열고 있다. 이 대표는 "오랫동안 이 시장이 열리기만을 기다려 매우 들뜬 기분"이라며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현재의 위치에 오른만큼 새로운 시장에서 새로운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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