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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조선왕릉' 40기가 올해 세계 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문화재청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유네스코에 제출한 조선왕릉에 대한 평가결과보고서에서 '등재권고'로 평가했다고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조선왕릉은 유교적, 풍수적 전통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건축과 조경양식으로 그 세계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조선 왕릉 전체가 통합적으로 보존관리 되고 있는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 조선왕릉의 세계유산 등재는 제3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6월22~30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최종 보고 및 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동 회의에서 조선왕릉이 세계유산으로 최종 결정되면 우리나라는 총 9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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