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업체 메디프론 디비티(대표 묵현상)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5억6000만원, 영업이익 1억1000만원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됐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은 자회사인 디지탈바이오텍 역시 기술이전한 신약의 기술료 수입으로 1분기 흑자를 기록 했다고 밝혔다.
메디프론 디비티는 차세대 진통제와 치매치료제 신약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해 독일 그루넨탈사에 기술 이전한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물질은 유럽과 미국에서 임상1상 진입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응집억제제 기전의 치매치료제를 대웅제약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중에 있으며, 천연약재를 이용한 치매치료제는 일성신약과 공동으로 연구개발 중에 있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응집억제제 기전과 당화 단백수용체(RAGE) 저해제 기전의 치매치료제 해외 기술이전을 추진 중에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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