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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꽃쇼~ 녹동바다 불꽃축제 14일 개막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도양읍 녹동 구항 일원에서 녹동 불꽃축제 추진위원회(회장 박형근) 주관으로 '제10회 녹동바다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관광객들은 녹동미항 앞바다에서 펼쳐질 화려한 불꽃쇼를 즐기며 싱싱한 자연산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또 올해 개통된 소록대교를 건너 소록도 중앙공원 등을 구경하고 관광유람선에 올라 7월 말 우리나라 최초로 과학기술위성 2호를 쏘아 올릴 나로우주센터와 다도해 비경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박형근 축제 추진위원장은 "불꽃 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지역 현안인 고흥 조선타운 건립 기공과 나로우주센터의 과학위성 성공적 발사를 소망하는 지역민의 열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순수 민간 주도의 축제로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4일 소록도 주민위안잔치를 시작으로 도전100곡, 남도도립국악단 공연, 인기가수 축하쇼가 이어진다.

15일에는 관광객 장기자랑, 문화공연, 실버댄스 경연대회, 도드리와 함께하는 바다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16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치어 방류, 특산품 깜짝경매, 태권 및 문화예술 전통무용, 인기가수 초청 공연,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경연 등이 잇따라 열린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지역민과 관광객 한마당 무대, 불꽃가요제 본선 등이 열린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5시에는 해상 퍼레이드 및 방제선 시범이 이어지고 밤 10시에는 우주불꽃 경연대회(멀티미디어 불꽃쇼)와 10시30분 항구영화 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부대행사로 바닷물고기 잡기 체험, 수산물 시식, 민속놀이 체험, 우주 곤충 전시관, 고흥관광 사진전, 특산품 판매장터 등도 마련됐다.

한편 16일 소록도 중앙운동장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93주년 기념행사와 아울러 제6회 전국한센가족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전국 한센인들 가운데 6000여명이 대거 참석하는 대규모 잔치로 치러질 예정이다.
고흥=이정식 기자

광남일보 제2사회부 gnib@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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