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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 '글로벌 알로에'로 우뚝

세계 원료 44% 점유···건강기능시장 선두 자리매김


유니베라(대표 이병훈ㆍ김동식)가 세계 알로에 원료 시장의 절반 가량인 43.7%를 점유하며 알로에 건강기능식품 시장 선두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유니베라(옛 남양알로에)는 1976년 국내 최초로 알로에 시험재배에 성공한 이후 꾸준한 연구와 투자로 국내는 물론 해외 알로에 산업을 개척하며 33년간 리딩 기업으로 우뚝 섰다. 전세계 매출(원료가 기준)은 2007년 2700억원, 지난해 2650억원으로 꾸준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4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4년부터 줄곧 2000억원대의 매출(소비자가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2007년 2270억원, 지난해 2300억원 등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35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국내 알로에 시장에 '절대 강자'인 셈이다.

유니베라가 '알로에'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이유는 광활한 생산 농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연해주와 멕시코 탐피코, 미국 텍사스, 중국 하이난 등 전세계에 3457만8668㎡ 규모의 농장을 운영해 에크네시아, 알로에 등 천연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40개국 700여개 기업에 알로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세계 알로에 원료 시장의 43.7% 수준이다.

또 하나는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다. 매년 연 매출의 10% 수준으로 지난해까지 총 3200만 달러(약 384억원)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미국(1998년)과 캐나다(2007년)에 직접판매법인(이하 직판법인) 설립 이후 글로벌 판매망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점도 갱쟁력이다. 유니베라는 올해 안에 호주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일본, 대만, 멕시코까지 직판법인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직판법인 확대를 통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허벌라이프, 암웨이 등 세계적인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목표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알로에 등 천연물은 기후 조건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안정적인 원료공급이 어려운 점이 많다"며 "하지만 유니베라는 원료의 재배부터 판매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니베라는 알로에를 비롯해 다양한 천연 식품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속속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별화된 알로에 성분 분석 기술을 응용해 전 세계에 산재한 각종 약용식물 3만여종 가운데 1만여종에 대한 성분분석을 마친 상태.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항산화 건강기능식품 'AGX'는 출시 한달 만에 150만병이 팔릴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달 중순경에는 신제품 '알로엑스골드Q'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배수가 원활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중국 하이난 섬에서 직접 키운 고품질 알로에로 최첨단 가공기술 큐매트릭스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위와 장 건강, 면역력 증강 및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면역력이 높은 중간다당체 함량이 알로에 생초 보다 6배나 높은 제4세대 알로에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꾸준한 연구 및 투자와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알로에 1등 기업의 위상을 계속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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