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NAND 고정거래가격 급등에 반도체업황 개선 기대가 이어지며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45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3.17%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11일)에도 2.16%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DDR2 1Gb 고정 거래 가격은 1.06달러을 기록, 지난달 대비 13.8% 급등했다. 현물 가격도 1.26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D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었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오히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1·2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선태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램가격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반도체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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