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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아스타나 도착...내일 한­카자흐 정상회담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오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공항에 도착, 2박 3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카자스흐탄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주최 단독만찬에 참석, 다음날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상간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13일 오전에는 수행경제인 조찬간담회를 열고 카자흐스탄과의 경협 추진 과정에서 기업인들이 느낀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 사업 ▲ 잠빌광구 탐사사업 등 에너지 및 자원 협력과 산업다변화 등 양국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 연설, 조국수호자 기념비 헌화, 고려인 지도자 접견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이번 순방과 관련, "카자흐스탄은 석유자원은 물론 우라늄, 철광석 등 각종 광물자원 부국"이라며 "에너지, 자원분야의 협력 외교 강화는 물론 양국의 산업다변화를 지원하는 상호 윈윈의 호혜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스타나(카자흐스탄)=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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