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가 나흘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는 260억원 순유출을 기록, 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220억원 순유입을 기록, 6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전체주식형펀드는 40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로는 2940억원이 들어왔다.
그 밖에 채권형펀드와 혼합형펀드는 각각 560억원, 4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편 주식형펀드(ETF 포함)의 설정액은 이날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740억원 줄어든 84조4610억원을,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390억원 늘어난 54조6510억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전체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대비 350억원 줄어든 139조112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주식형펀드(ETF포함)의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3700억원 증가한 101조7270억원을 기록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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