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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눈높이 메세나사업 "센스만점~"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LG의 문화나눔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한국메세나협의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LG의 문화나눔사업은 청소년, 장애가족, 기초생활 수급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군장병 등 문화소외계층 대상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감상의 기회 제공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LG연암문화재단의'스쿨콘서트'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업 스트레스를 자칫 잘못된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바르고 건전하게 해결할 수 있음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군 단위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를 우선 선정하여 점점 양극화 되어가는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스쿨콘서트는 2006년과 2007년에는 명랑씨어터 수박의 퓨전국악 뮤지컬 '쑥부쟁이'를, 2008년에는 파임커뮤니케이션즈의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를 선보였다.

오는 10월에는 6개 고등학교를 찾아가 대학로 인기작 '영웅을 기다리며' 창작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 5월 8일까지 고등학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영화, 연극, 음악 등 문화예술 교육 기회 제공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교육 LG연암문화재단의 '아트 클래스'도 진행한다. 경제적, 환경적인 이유로 예술교육의 기회를 쉽게 얻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가 양성에도 일조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가진 아이들에게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또한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고취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에도 진행된다.

5월부터 10월까지 연극, 영화, 음악 중 1장르를 선택하여 8회 방문교육, 1회 외부체험학습, 자체발표회 등의 프로그램을 예술창작 워크숍 중심으로 교육한다. 교육받을 학생은 5월 7일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청소년 수련관, 사회복지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있는 기관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무료 티켓 나눔 사업 진행
장애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LG연암문화재단의 '즐거운 나눔 티켓' 사업도 있다. 기존의 상설 공연장 무대에 오르고 있는 인기 유료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술적 자극을 통한 지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상대적인 문화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의 기회를 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5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 동안 700여 명에게 오페라, 콘서트, 재즈,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한다.

◆병영 문화의 새로운 시도
LG화학은 2007년부터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군장병들과 지역주민을 위해 군부대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열어주는 '뮤지컬 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예인들의 위문공연으로 대변되는 병영문화를 순수 예술공연 관람으로 승화시켜 군 장병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는 것.

최근 정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장병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 올해에는 6~7월, 도서지역에 있는 3~4개 군부대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극단 타루의 '판소리 그린애플을 먹다' 뮤지컬을 선보인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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