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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 "세계 최고 변환효율 태양전지기술 확보"

박막형 비정질 태양전지 모듈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10% 효율 달성

주성엔지니어링은 파일럿 라인을 통해 박막형 비정질 태양전지 모듈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10% 대의(10.2%~10.8%) 안정화 변환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장비 및 제조기술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해외장비의 다중접합 태양전지 안정화 변환효율은 최고 9.0% 수준이라며 각국의 경쟁업체와의 효율 차이를 다중접합 태양전지 분야에서도 1%p 이상의 앞설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자체 특허기술과 핵심장비를 바탕으로 지난해 경기도 광주 본사에 파일럿라인을 구축한 이후 박막형 및 결정질, 하이브리드 등 태양전지 각 분야 기술력을 최고 수준으로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박막형 태양전지장비의 경우 일괄수주가 보편적인 추세"라며 "이를 위한 단일 프로젝트 규모가 600~15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비공급자가 태양전지 제조기술의 전반적인 효율을 보장함을 주요 특징으로 꼽는다"며 "이 중에서도 변환효율은 태양전지 제조 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장비선정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평가기준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지난 3월 결정질 태양전지 장치를 미국의 메이저 고객으로부터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경우 5월 말 구체적인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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