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황금 연휴기간 동안 놀이동산 등에 관광객이 늘어나자 인근 편의점에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5일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훼미리마트에 사람들이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size="510,348,0";$no="200905060847048621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5일간 이어진 황금연휴로 놀이공원과 박물관 등에 인파가 몰리며 인근 편의점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경기 침체와 환율 등으로 해외 여행보다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 이 같은 매출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훼미리마트는 1일부터 5일까지 등산로, 놀이공원 주변에 위치한 70여개 점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1.7% 증가했다.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편의점에는 5일 하루 동안 평균 고객 수의 8배가 넘는 2400여명이 몰리며 일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GS25도 1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와 강원도에 위치한 편의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1.9% 늘었다. 특히 강원도 정선과 제주도 성산일출봉 인근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각각 171.9%, 70%나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과 음료 매출이 각각 58.2%, 4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삼각김밥과 김밥 매출도 22.3% 늘어났다.
조만환 GS25 영업기획팀장은 "편의점은 관광지에서도 바가지 없이 판매 하고 파라솔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알뜰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국내 여행객이 크게 늘면서 매출이 급신장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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