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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1만원 미만 기부금 전환' 최우수상

성동구, 창의행정 아이디어 모집 결과 세무1과 송경택씨 최우수상 수상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1분기 창의행정 제안자 133명에 전달하는 등 아이디어 행정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성동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등록된 제안 150건에 대해 심사를 거쳐 성과가 있는 실시제안 1건 등 총 9건을 UCC와 PT로 발표하는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 최우수상에는 행정 효율성 제고는 물론 기부문화 조성에도 기여하는 ‘지방세 소액 미환부금의 기부금 전환이라는 안건을 제출한 세무1과 송경택 직원(47)이 차지했다.

1만원이하의 소액 미환부금 소유자에게 동의를 얻어 사회복지공동기금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우수상에는 그동안 민,관, 보건, 복지 등 부서별로 각자 중복행사를 실시해 예산 낭비는 물론 사업 효율성이 떨어졌다.

그러나 앞으로는 보건 복지부서간 조정 협의기구를 만들어 유사사업은 통일 실시하여 예산절감은 물론 보건 복지재원의 효율적 활용을 하자는 내용의 주민생활지원과 김미자 팀장(42)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집단급식소 '딱 먹을만큼' 실천운동 추진, 성동구 전업소로 확산하자는 내용의 청소행정과 신지혜 직원 안건이 채택됐다.

또 의약과 오전화 직원의 '어린이 신체발달을 도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눈높이 운동시설 설치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선정됐다.

한편 성동구는 1분기에 채택된 제안 31건에 대해 각 추진부서 별로 실시계획을 수립, 빠른 시일내에 실행할 예정이다.

또 분기별로 실적을 평가, 실시부분에 대한 시상도 실시 할 계획이다.

구는 직원들의 제안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안 우수자에게는 최고 0.4점까지 실적가점을 하반기부터 부여할 예정이다.

반기별로 제안 참여 우수평가자에 대한 마일리지를 평가 최고 50만원까지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선진행정을 펼치기 위해 직원제안 뿐 아니라 구민의 아이디어를 수시 공모,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적극적인 창의구정을 펼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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