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하왕십리동 1055에 있는 미소상상공원 새단장을 마치고 30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작하는 준공식은 행사에 앞서 마술공연과 유치원어린이 공연, 풍선아트 등 식전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시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상상어린이 공원은 조성한 지 10년 이상 돼 노후한 시설로 이용률이 저조한 공원을 주민과 조경전공 대학생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우주공간이나 동화속 세상 같은 주제를 부여해 현대식 시설을 갖춘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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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사업비 총 7억3600여만원을 들여 새롭게 조성된 미소상상어린이공원 3411㎡부지에 ▲비행기그네 ▲스카이콩콩 ▲관제탑조합놀이대 ▲안테나회전놀이 등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현대식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 놀이시설 주변엔 친환경자재인 점토벽돌로 포장하였다.
구는 미소어린이공원 외에도 지난해 서울시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선정된 성원어린이공원, 응봉개나리어린이공원, 응봉새말어린이공원 등 추가로 3곳을 5월말까지 아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권세동 공원녹지과장은 “상상어린이공원은 특정한 테마를 부여, 일관성 있는 디자인으로 어린이공원의 순기능을 회복하고 나아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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