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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Q 매출 5470억.. '사상최대'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이 올해 1·4분기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했다.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매출 5470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각각 전분기 대비 14.8%(704억원), 145.9%(124억원) 증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 모바일, 모터, 차량부품, LED 등 각 사업별로 고른 성장을 보이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 사업은 평판TV 시장 수요증가와 공급망 최적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모바일 사업은 300만 화소 이상 고화소 카메라 모듈의 매출 비중 확대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최대 분기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LG이노텍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에도 전략고객대상 마케팅 활동 강화 및 원가 혁신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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