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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차별화된 첨단기술 뽐낸다

2009 국제부품·소재 산업전 참가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이 16일∼19일까지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2009 국제부품·소재 산업전(IMAC 2009)'에 참가한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당신의 내일을 상상하라!'라는 테마로 LG마이크론과 공동관을 마련해 발광다이오드(LED), 모바일,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차량용 전장부품 및 LG마이크론의 포토 에칭 기술과 인쇄회로기판(PCB)등의 첨단 부품 소재 기술을 소개한다.

LED제품군에서 차세대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모니터용 24인치 LED BLU와 42인치 LCD TV LED BLU를 선보인다. 기존 LCD TV의 냉음극형광램프(CCFL)보다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며 친환경적인 LED BLU는 두께 또한 슬림해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부스 앞에 설치된 132인치 대형 LED전광판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LG이노텍의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된 LED제품 제우스와 자이오비도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부분은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가 10% 이상 작은 500만 화소 초소형 미세가공시스템(MEMS) 자동초점 카메라모듈이 눈에 띈다. 800만 화소 등의 카메라모듈로 직접 찍은 사진을 전자액자를 통해 볼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반응속도가 2배 이상 빠르며 두께도 얇은 퀵코인타입 진동모터의 동작모습도 눈으로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휴대폰 내장형 초소형 프로젝터인 ‘피코 프로젝터’가 첫 선을 보이며 이 제품을 통해 재생되는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 부분에선 LG전자 보보스 TV에 적용된 두께가 10mm인 초슬림 디지털튜너와 대기전력을 기존제품보다 20%로 줄인 전원공급장치(PSU)를 통해 LG이노텍만의 핵심기술을 자랑한다.

또한 네트워크부분에서는 고속상향패킷접속(HSUPA) USB 무선모뎀과 핸드폰에 들어가는 초소형·슬림형 무선모듈을 선보이며, 블루투스 해드셋을 통해 실제 무선솔루션 환경을 경험하게 해준다.

차량용 전장부품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 차량용 토크앵글센서와 BLDC(Brush Less DC)모터, EPS(Electric Power Steering) 모터, HD 라디오 등을 통해 LG이노텍의 첨단 기술력을 뽐낸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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