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서 2009 강북구 태교음악회 열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보건소가 태교에 힘을 쏟는 예비 부모와 가족들을 위한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
◆2009 태교음악회 개최, 친숙한 클래식
오는 21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2009 태교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 두 번째로 오후 7시 30분 개회사로 시작해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 태교특강 ‘베토벤 바이러스의 비밀’에서는 이교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교수가 태교의 중요성과 방법, 클래식 음악이 태교에 미치는 영향 등 효과적 태교음악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음악콘서트를 개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로 ▲ J.Hyden의 피아노 삼중주(Piano Trio Major) ▲ E.Elgar의 사랑의 인사(Salut d'Amor) ▲ A.Piazzola의 망각(Oblivion)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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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뮤지컬 West side story의 Tonight, 영화 My fair lady의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오페라 Carmen의 삽입곡 Habanera 등 아름다운 멜로디가 소프라노 이지은의 무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3부는 엄마와 아기에게 유익한 정보가 담겨 있는 '장일범과 함께하는 DVD여행'이 마련된다.
아울러 산모들을 위한 휴식시간과 깜짝 경품 이벤트도 함께 준비돼 있어 태교음악회를 찾은 예비부모들의 즐거움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부부, 임산부와 가족 모두 참여 가능
2009 태교음악회는 예비부부와 임산부, 가족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단 좌석이 한정(500석)돼 있기 때문에 좌석예약(건강증진과 ☎901-0722~5, keg1007@gangbuk.seoul.kr)은 필수다.
강북구 보건소는 이번 태교음악회로 산모에게 예술 태교 문화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태아와 산모 건강과 정서를 함께 함양하는 새로운 형태의 건강 축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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