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성자재(MRO) 업체인 엔투비가 포스코 그룹 계열사로 새출발한다.
4일 포스코측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엔투비의 포스코 그룹 계열사 편입 통지를 받았다. 이로써 포스코 그룹 계열사는 108개사로 늘어났다.
엔투비는 포스코 그룹, KT그룹, 현대그룹, 한진그룹, KCC그룹 등 26개사가 출자해 지난 2000년 8월 설립됐으며 대기업 중심의 160여 고객사에 32만 품목을 납품하고 있다. 올해 들어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온 공공기관 물량 확보에 주력해 인천공항공사와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공사에 MRO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말 현재 매출 7569억8300만원, 영업이익 23억44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포스코 출신 박종식 사장이 새로 취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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