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4일 '캥커루통장'과 'KB캥거루 적립식투자신탁' 판매에 따라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저소득 난치병 환우 지원을 위해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캥커루 통장'은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으로 저소득층 난치병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고객과 은행이 기부금을 조성하는 상품이다. 'KB캥거루 적립식 주식투자신탁'도 판매보수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공익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현재까지 4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전달했다.
서울대 어린이 병원은 이번 기부금을 저소득층 어린이 난치병 치료와 특수학교 등의 어린이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주는 '찾아가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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