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내셔널이 미국 증권거래소로부터 모회사와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사와의 합병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4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VGX인터내셔널은 전일대비 2850원(6.15%) 오른 285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VGX인터내셔널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미국내 모기업인 VGX파마와 이노비오의 합병 관련 등록서류(Form S-4)가 유효하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초 VGX인터내셔널은 이날 미국 모회사인 VGX파마수티컬스와 이노비오 바이오메디칼(Inovio Biomedical)이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합병 절차를 계속 진행해 왔고,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합병을 최종 마무리하게 된다.
VGX인터 관계자는 "이번 합병건은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술과 전달 기술을 확보한 선도적 기업이 만난다는 점에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합병기업을 통해 유전자치료제의 상용화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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