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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난강 5월 복귀설 '근신 너무짧다' VS '빨리 복귀하라'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일본의 인기그룹 스마프(SMAP)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의 5월 복귀설이 나오자 일본 네티즌들사이에서는 '이르다'와 '괜찮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공연외설죄로 체포된 쿠사나기는 기소 유예가 결정됐고 일본의 매체들은 '7월 복귀설', '5월 복귀설'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네티즌들을 조기 컴백에 대한 환영과 비판이 뒤섞이는 상태.

5월 컴백설에 대해 일본의 커뮤니티 사이트 '2ch'의 한 네티즌들은 '근신 기간이 너무 짧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갑자기 드라마주연을 한다는 거야. 반성해야 할텐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컴백을 기다리는 네티즌은 "오늘부터 복귀해도 좋다. 공원에서 알몸으로 있었던 것 뿐인데 사회적 제재가 너무 크다", "이런 일을 매스컴이 너무 떠들어 큰 사건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자숙의 기간이 길다고 반성하는 것은 아니다. 빨리 복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쿠사나기는 현재 출연중이던 프로그램과 CF에서 모두 퇴출된 상태. 스마프의 멤버 키무라 타쿠야는 지난 1일 도쿄FM '왓츠업 스마프'에서 "많은 이들이 복귀를 바라고 있다"는 말에 "같은 기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의 스포츠 일간지 니칸스포츠는 지난 2일자를 통해 "쿠사나기가 7월 복귀한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부터 주연으로 정해져있던 후지TV의 한 드라마를 통해 컴백할 것이다. 방송은 7월 예정이고 촬영은 6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반면 스포츠니폰은 5월 복귀설을 주장했다. 이들은 2일자 "쿠사나기가 '스마스마(SMAP×SMAP)'로 복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빠르면 이달 18일 '스마스마'방송을 통해 컴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쿠사나기는 지난 달 23일 오전 3시께 도쿄 미나토구 아카사카의 히노키마을 공원에서 전라의 상태로 괴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우다 공연외설 혐의로 아카사카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밤부터 여러 술집을 전전하며 음주를 했고 체포 당시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진 그는 지난 1일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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