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산업경제특구(FIEZ)의 효율적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현오석 KDI 원장은 제6차 한-우즈벡 경제공동위 참석 차 방한중인 엘리요르 가니예프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장관과 '나보이특구 KSP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DI는 앞으로 관련분야 전문가로 연구진을 구성, 특구개발계획 자문 및 산업배치계획 수립, FDI 유치 등 나보이 특구 종합계획을 마련해 우즈벡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나보이 산업경제특구는 나보이시 인근에 500ha규모로 건설되며, 투자규모에 따라 7~25년간 각종 세금을 감면하는 등의 투자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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