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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5월 문화 행사 풍성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행사로 지역주민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7일 오후에는 구청광장에서 어버이날 전야제로 '7080열린 음악회'가 열린다.

청소년 세대가 중장년 부모님을 모시고 나와 잠시 힙합은 접고 '이치현과 벗님들'의 노래에 흥을 맞춘다면 멋진 어버이날 선물이 될 것이다.

Alte Musik Seoul 악단의 감미로운 비올라, 첼로 멜로디가 관악구 전역에 은은하게 울려 퍼질 날은 21일 오후 밤이다.

최신 음향과 조명시설을 갖춘 구청 대강당에서 바로크음악회가 열린다. 서울대 음대 현악과 학생들오 구성된 Alte Musik SNU 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산 입구에 위치한 관악문화관에서도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2일과 3일에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가 공연된다.

어버이날을 앞둔 6일 오후 3시에는 '연정의 기분좋은 날, 성인가요 쇼', 7일 10시부터는 남도민요 국악공연이 열린다.

14일, 15일 오후 3시부터는 신파악극 '한오백년'을 통해 부모세대의 한 많은 인생역경을 담아낼 예정이다.

15일에는 관악산 광장에서 '하이로드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1만여 지역주민이 한데 어울려 봄의 마지막 정취를 만끽하는 흥겨운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악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하는 Happy-Together 어르신 체육대회가 13일 구민운동장에서, '1,3세대 green 걷기대회'는 23일 관악산 입구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을 맞이한 뜻 깊은 행사도 눈에 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7일, 8일 정성스럽게 만든 카네이션과 떡을 관내 홀몸노인 340여가구에 직접 배달한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40여명은 지역주민과 친정결연을 맺고 28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고 인사동에 나들이 할 예정이다.

김효겸 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가정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5월 가정의 달,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으니 소중한 가족 구성원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뮤지컬을 제외한 모든 공연은 무료이다. 단, 열린뜨락 음악회의 모든 공연은 사전에 구홈페이지(http://www.gwanak.go.kr/)에 온라인 예약을 해야 한다. 신청자가 많기 때문이다. 관악문화관 공연은 까페 '관악열린문화'(http://cafe.naver.com/gwanakcullib)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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