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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둘째 딸, 코만 나를 닮았다"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개그맨 정종철이 둘째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종철은 지난달 24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환상의 짝꿍 2' 어린이날 특집 녹화에 참여해 "딸을 가졌을 때 의사가 초음파 검사를 하다가 딸이 나를 닮을까봐 한숨을 쉬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딸을 가졌을 때 개그맨 박준형에게 기쁜 소식을 알렸는데, 박준형이 가장 먼저 물어보는 말이 '누구 닮았냐'라는 질문이었다"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종철은 또 "내가 '딸이 나를 닮지 않았는데 코만 닮았다'고 하면 사람들은 '코 닮으면 다 닮은거라고 했다'고 말한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개그맨 김효진은 김제동에게 "가능성 없는 송윤아 좋아하지 말고 눈을 크게 뜨고 신부감을 찾아라"며 애정어린 충고를 하기도 했다.

한편 새로운 MC 수영과 8명의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어린이날 특집 '환상의 짝꿍2'는 오는 3일 오전 9시 25분에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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