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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 제3기 누리캅스 위촉

공무원, 연구원, 회사원, 학생, IT종사자 등 38명…“사이버공간 불법행위를 근절”


대전지역의 사이버명예경찰인 ‘대전지방경찰청 제3기 누리캅스’가 발족됐다.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유태열)은 30일 인터넷의 각종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사이버명예경찰인 ‘제3기 누리캅스’를 위촉, 발대식을 가졌다.

‘누리캅스’란 누리꾼의 ‘누리’와 ‘Cops(경찰)’의 합성어로 ‘사이버명예경찰관’을 뜻한다.

‘대전지방경찰청 제3기 누리캅스’는 38명으로 공무원, 연구원, 회사원, 학생, IT관련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인터넷쇼핑몰에서 채팅사이트에 이르기까지 사이버세상 구석구석을 돌며 불법행위를 찾는 등 적극적인 모니터링 및 감시활동을 하며 안전한 사이버공간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대전지방경찰청은 누리캅스가 신고한 불법정보에 대해선 곧바로 수사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유해정보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해당 포털사이트에 연락, 없애거나 폐쇄할 방침이다.

특히 불황을 틈탄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 및 각종 사기 사이트를 비롯, 전국서 잇따르는 동반자살사건과 관련된 자살사이트 등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불법·유해사이트에 대한 상시모니터링 활동에 활용한다.

또 누리캅스회원 간 간담회 및 워크숍을 통해 친목도모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고실적이 우수한 누리캅스에 대해선 표창수여는 물론 주요 범인검거에 도움이 된 경우 신고보상금도 주기로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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