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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노사 '임금동결' 합의

롯데마트(대표 노병용) 노사(勞使)는 30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사화합 선언식을 갖고 2009년 임금동결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위원장 김재신)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고 고통분담을 통한 경영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임금동결을 결정하고 회사측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지양한 고용안정과 올해 성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 근무여건 개선을 보장한다.

한편, 롯데마트 2003년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래, 매년 임금협상을 통해 4~6%의 임금인상을 해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노사가 임금동결에 합의하게 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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