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외인 순매수, 수익률 게임 성격…매수 전환 판단 이르다"
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24포인트(1.93%) 오른 488.61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억원, 51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시총 상위주들의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서울반도체가 9%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차바이오앤(7.67%), 소디프신소재(5.14%), 네오위즈게임즈(7.87%)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순매수에 대해 전날 급락에 따른 수익률 게임을 위한 저가 매수인 것 같다며 성급한 결론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