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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돌아온 기관에 환호..1% 강세

외인 기관 합동 매수세..단 PR 매수세가 대부분

코스피 지수가 1310선을 훌쩍 뛰어넘으며 1%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시장을 짓눌렀던 미국의 금융주에 대한 우려감 및 돼자 인플루엔자(SI)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완화된 모습이다.
여기에 기관이 18거래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자 코스피 지수 역시 강하게 반응하면서 상승세를 회복하고 있다.
다만 여기에는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분이 대부분인 만큼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29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8.39포인트(1.41%) 오른 1318.6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73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0억원, 32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매물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선물 시장에서도 2000계약 가량을 사들이면서 프로그램 매수세 56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52%) 오른 5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3.65%), 현대중공업(1.61%), LG전자(5.00%) 등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80포인트(1.63%) 오른 487.17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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