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남경찰서, 매주 수·일요일 주간시간대 합동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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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자전거순찰대가 충남 천안에서 첫 발족 됐다.
충남지방경찰청은 28일 오후 천안 동남경찰서 대강당에서 박종준 청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와 천안 동남경찰서 자전거시민순찰대원 등 148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협력치안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자전거시민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자전거시민순찰대는 천안지역 5개 자전거동호회원 45명으로 이뤄져 천안 동남경찰서 자전거동호회원들(15명) 함께 △지역행사장 혼잡질서 유지 △공원 등 취약지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등·하교길 학교주변 순찰활동 등을 펼친다.
순찰대는 매주 수요일, 일요일 주간시간대에 경찰관과 합동순찰에 나선다.
$pos="C";$title="발대식을 가진 민관합동자전거순찰대가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txt="발대식을 가진 민관합동자전거순찰대가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size="550,366,0";$no="2009042817345334969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발대식 이후 있은 간담회에선 충남지방청장과 충남도내 15개 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이 참석, 자전거시민순찰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녹색성장시대에 맞게 자전거순찰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일선경찰서별로도 지역실정에 맞게 방범순찰활동 때 자전거동호회원을 참여시켜 시민자전거순찰대를 구성키로 했다.
또 지구대 등에 자전거를 줘 순찰 때 활용하는 등 기존의 차량위주 순찰활동을 보완키로 했다.
김해중 충남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 “자전거순찰은 친환경경찰활동으로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운영 중”이라면서 “자전거순찰 확대는 도보순찰 등 다양한 순찰방법의 하나로 주민과 소통을 강화, 주민체감치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순찰대는 발대식과 간담회가 끝난 뒤 천안 동남경찰서 경찰관으로 이뤄진 자전거 동호회회원 15명, 자전거 시민순찰대 45명, 자전거 동호회회원 20명 등은 천안 동남경찰서를 떠나 구성 4가, 역전, 삼거리공원까지 11㎞를 자전거 탑승퍼레이드를 벌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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