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올해 1분기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올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563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세전이익 129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 영업이익 1%, 순이익 25% 성장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게임스튜디오인 CJIG의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손실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75% 성장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부문별 매출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웹보드 부문 188억원 ▲퍼블리싱 부문 355억원 ▲기타 부문 2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퍼블리싱 부문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으며 웹보드 부문도 12% 증가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CJ인터넷은 퍼블리싱 부문의 성과가 슈팅게임 '서든어택'과 야구게임 '마구마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리우스' 등 여러 게임의 매출이 고르게 향상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웹보드 부문은 콘텐츠 업데이트와 전략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12% 증가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였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는 "퍼블리싱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서든어택, 마구마구 등을 잇는 대표 게임 타이틀의 지속적인 개발과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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