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50,318,0";$no="20090413105230674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CJ인터넷(대표 정영종ㆍ사진)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 한파를 역설적으로 즐겼다. 자체개발 작품인 프리우스 온라인이 성공하면서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사업 전망 역시 쾌청하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2450억원. 이는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수치다.
전 세계가 불황에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같은 고성장을 자신하는 것은 한국 야구 대표팀이 선전한 WBC대회에 이어 프로야구 스폰서십을 따낸 '마구마구'의 실적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기대작인 '드래곤볼 온라인'과 '서유기전'을 비롯한 6개의 신작 게임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기존 베테랑 게임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그랜드체이스', 'SD건담 캡슐파이터' 등이 성공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사상 최고 동시접속사수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수익구조가 이처럼 안정적이라는 점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CJ인터넷만의 장점이다. 이 회사는 월 매출 2억원 이상의 게임을 10여 개 이상 확보하고 있어 한 개의 주력 게임에 따라 기업의 매출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게임을 통해 고른 수익을 내고 있다.
또 '자체 게임 개발 스튜디오(CJIG)'를 설립하고 애니파크 등 개발사와의 유기적 관계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 것.
CJ그룹의 계열사로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룹 내 인터넷 플랫폼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영화, 음악, 극장,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와 채널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CJ인터넷은 올해를 '글로벌 게임 회사'로 발전하는 한해로 삼겠다는 경영목표에 따라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중국법인을 통해 '진삼국무쌍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CJ인터넷 재팬'을 설립해 2005년부터 넷마블재팬 정식 서비스를 진행해온 데 이어 올해는 지속적인 개선과 대작 게임 위주의 서비스를 통해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수출도 공들이는 부분이다. '서든어택'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브라질로도 진출했고 '마구마구'와 '프리우스 온라인'의 판권계약, '이스온라인'의 유럽 48개국 수출이 이뤄졌다. 더불어 '미니파이터'의 대만, 중국 수출도 타진하고 있다.$pos="R";$title="";$txt="";$size="300,367,0";$no="200904131052306746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앞으로도 CJ인터넷은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자체 개발력 및 퍼블리싱 사업력이 해외사업의 든든한 두축이 될 전망이다.
증권사들의 CJ인터넷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서든어택'등 주요 게임이 안정적 성정을 보이고 있고 '마구마구'와 '프리우스온라인'의 매출 성장이 큰 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CJ인터넷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도 "서든어택과 마구마구의 호조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서든어택은 탄탄한 유저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마구마구는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계약으로 인지도 상승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는 CJ인터넷의 게임포털인 넷마블의 고객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CJ인터넷 관계자는 "현재 1분기 매출전망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게임산업의 가능성과 향후 성장세에 대해서 많은 기관 및 투자자들이 좋은 평가를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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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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