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내 최초 '탄소시장 활성화 국제포럼' 개최

세계적으로 탄소시장이 새로운 성장 기회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탄소시장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개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탄소시장 활성화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탄소시장에서 앞서있는 유럽·일본·미국·호주의 탄소시장 전문가를 초청해 우리나라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듣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날인 28일에는 '국네 탄소시장 동향'을 주제로 해외 전문가 발표가 예정돼 있다.

둘째날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인벤토리 보고와 검증체계' 세션과 유럽의 배출권 거래제 성과와 향후 운영방안을 발표하는 '배출권거래제 설계'세션이 이어진다.

각 국 전문가들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종합 패널 토의와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국내 현실에 가장 적합한 탄소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 탄소시장 규모는 지난 2005년 108억달러에서 지난해 1176달러로 3년새 11배가량 증가했다. 우리나라도 세계 9위 온실가스 배출국으로서 2012년 이후 온실가스 의무 감촉에 동참해야한다는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