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국회 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금융위와 한국은행간 MOU가 체결돼 있지만 사실상 애로가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상황에서 검사당국은 금감원이지 한은이 아니다”라며 “진 위원장이 2006년 사례를 드는데 그것은 금융위와 금감원의 검사 자체가 많았기 때문이지 한은이 많이 요구해서 그랬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한 “MOU 취지는 한은이 필요한때 요구하는 것이다”라며 “현재는 사실상 애로사항이 많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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