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원하수처리장, 푸른숲 테마공원으로

수원시, 녹지정비로 하수처리장 전체 공원화


수원시는 화성시 송산동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을 ‘푸른숲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현재 수원하수종말처리장은 지난 2005년에 추가로 건설된 지하하수처리장 위에만 생태공원이 조성돼 있다.

수원시는 이에 따라 80년대에 만들어진 야외 하수처리장인 1처리장 주변에 생태공원과 식물원을 만들고 녹지공간도 확충해 오는 7월까지 하수처리장 전체를 공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하수처리장내 주변도로에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자전거도로를 만든다.

또 외곽도로변에 꽃향기를 맡을 수 있는 매화나무 등 25종의 나무를 심어 하수처리장을 찾는 시민과 견학생들에게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푸른숲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 완료될 예정이며, 오는 9월 준공예정인 1처리장의 고도처리시설공사와 골프장 증설에 따른 조경시설 계획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추진된다.

한편 1처리장에서는 냄새를 없애기 위해 지붕을 덮는 공사도 진행되고 있어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연간 23만여명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수원하수처리장. 이번 테마공원 조성으로 보다 나은 휴식과 교육의 공간을 제공하고 친환경시설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