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패떴-밀가루";$txt="";$size="510,296,0";$no="20090426184654579368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 코너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의 멤버들이 모두 ‘밀가루 굴욕’을 당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패떴’에서는 특별 게스트 차승원과 함께 아침 식사 당번 정하기 게임을 했다. 긴 튜브 속에 가벼운 공을 넣고 입으로 바람을 불어 상대방 쪽으로 밀어내는 것. 이 튜브 속에는 밀가루가 섞여 있어 누구든 입 주위에 밀가루를 뒤집어 쓸 수밖에 없다.
메인 MC 유재석은 모든 멤버들과 한 차례 씩 게임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고역을 치러야 했다. 게임마다 입가에 밀가루를 묻히는가 하면, 헤아릴 수 없이 여러 차례 입김을 불어넣는 바람에 유재석은 기진맥진 할 수밖에 없는 형편. 덕분에 시청자들은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배꼽을 잡으며 웃을 수 있었다.
이날 ‘밀가루 굴욕’은 단 한 명의 예외가 없었다. 게스트인 차승원을 비롯해 윤종신, 빅뱅 대성, 이천희, 김종국 등 승패를 떠나 모두 입가에 밀가루를 묻혀 우스꽝스런 모습을 연출했다. 여자 멤버인 박예진과 이효리도 벗어날 수는 없었다.
특히 키가 작은 이효리는 튜브의 높이가 다르다고 주장하며 돌 위에 올라 서 게임에 임했다. 하지만 유재석을 이기지 못해 결국 아침 식사 당번이 됐다. 하지만 비슷한 처지인 윤종신 역시 자신의 높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돌을 이용해 겨우 유제석을 이길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아침 식사 당번은 차승원과 이효리, 그리고 김종국으로 결정됐다. 인근 바다 갯벌로 나선 이들은 아침식사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갯벌 워킹 등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차승원은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대야를 든 채 갯벌에서 모델 워킹을 선보여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