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기아차 이재록 재경본부장은 "3000억원 가량의 담보 대출을 오늘, 내일간에 받을 예정"이라며 "건물, 토지 등을 담보로 대출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담보대출을 받는 이유에 대해 "올해 유동성은 충분히 확보돼 있기 때문에 유동성 때문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과거 어려웠던 시절 한 번에 많은 차입금이 발생한 적이 있어 상환을 대비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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