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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株, 축전 하루 앞두고 상승랠리 이어갈까

이룸지엔지 등 숨겨진 자전거 관련주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

'제 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4일 자전거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사상 최대 규모의 자전거타기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을 출발해 전국 13개 도시를 순회하는 자전거축전은 창원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각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축전은 전국적으로 자전거 동호인 등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전거 퍼레이드, 거북이 자전거 경기대회 등 자전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이로 인해 삼천리자전거참좋은레져, 쌍용 등 자전거 업체와 극동유화 등 자전거 도로용 소재생산업체 극동유화 등 관련업체들은 이번 자전거 축전 이후 정부 시책과 함께 국민들의 자전거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축전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자전거 업체들에게도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자전거 축전의 대미를 장식할 도시 창원의 공영자전거 시스템 공급을 담당한 위트콤도 자전거 축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창원시는 지난 2007년부터 '자전거특별시, 창원'을 모토로 자전거 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춰나갔다. 그결과 현재 창원은 68개 노선, 214㎞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구배했으며 자전거 전용도로 비율이 44%로 전국 도시 가운데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창원시는 프랑스 파리의 '벨리브'보다 한단계 개선된 공영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누비자'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누비자는 창원시내 곳곳에 마련된 공영자전거 터미널(무인대여소)에 보관된 자전거를 대여해 이용하고 아무 터미널에나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연회비 2만원이면 근처 자전거 터미널에서 자전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이룸지엔지의 100% 자회사인 위트콤을 공영자전거 시스템 공급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에 위트콤은 지난해 창원시에 공영자전거사업 시스템 및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497대의 납품을 완료했다.

위트콤은 기존 공급 자전거 외에 창원시의 추가 공급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며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창원시의 '누비자'가 전국 다른 도시로 확산될 경우 추가 매출도 가능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위트콤 관계자는 "지자체의 규모와 시행범위에 따라 수주가격은 다르겠지만 2000대 이상 운영할 경우 최대 90억원 가량의 매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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