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지엔지는 20일 지멘스와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을 위한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일 뮌헨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지멘스는 대형차에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한 다국적 기업으로 현재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경호 이룸지엔지 대표는 "이번 협력계약 체결을 통해 선제적으로 저공해 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하이브리드 자동차사업은 천연가스(CNG) 엔진개조사업 및 신재생에너지사업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지멘스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덤프트럭 등의 도로운송 건설장비로도 적용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룸지엔지는 저공해 엔진을 사용한 하이드리드 버스를 개발한 업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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