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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책의 날을 축하합니다"
23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소설가 공지영과 정이현이 삼성동 코엑스 반디앤루니스에서 나란히 낭독회 및 사인회를 열었다.
공지영은 자신의 에세이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를, 정이현은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의 일부를 낭독하고 독자들에게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철회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은 "책은 정신을 살찌우는 영양제, 뇌에 주는 보약"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책을 가까이 해 위안을 얻고 지혜를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이날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을 찾는 독자들에게 선착순으로 6000 권의 책과 3000 송이의 장미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만화가 이우일, 번역가 김난주씨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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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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