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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제2기 기후아카데미 열어

27일부터 10간 하루 2강의 등 총 20강 구성된 기후아카데미 개설

송파구가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를 선포하는 등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제2기 기후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기후아카데미를 주관하는 녹색송파위원회는 지난해 5월에 창립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민·관 공동참여 방식 에코 거버넌스이다.

민간 전문가가 구청장과 함께 공동 위원장을 맡고 환경 전문가 및 기업, 시민단체,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각종 환경관련 구정 자문에 응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이어 2기째를 맞이한 기후아카데미는 1기때 호응에 힘입어 기간도 4주에서 10주로 늘어나고 강의 내용도 새롭게 보강이 이루어졌다.

10주간 하루 2강 2시간씩 총 20강으로 구성된 이번 제2기 기후아카데미는 환경 전문가들 강의와 실습, 현장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 날인 27일은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이라는 주제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되며 참가자들의 1분 스피치와 토론 시간으로 꾸며진다.

5주차인 6월 1일에는 서울 근교 등에서 환경관련 현장 답사를 하게 되며, 9주차인 6월 29일에는 ‘기후변화와 녹색교통’이라는 주제로 자전거 문화에 대한 강의와 함께 직접 자전거 교통 실습에 나선다.

이 외도 ‘기후변화와 경제’, ‘시민참여- 지구시민의 자세와 리더십’, ‘CO₂발자국과 탄소배출량’, ‘송파구의 기후변화대응 정책’ 등 주제로 환경 전문가들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미리 신청받은 4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후아카데미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서 6시에 진행된다.

한편 이번 기후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앞으로 송파구 기후변화대응 실천사업에 앞장서서 동참할 기회가 주어진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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